북쪽은 눈이오고 남쪽은 비가오는 날 올 겨울 눈산행도 어지간히 했겠다 산행지도 맞땅하지 않아 멀긴 하지만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여수 돌산지맥으로 달려간다 멀긴 멀다 02:30, 꼬박 네 시간 반만에 돌산대교 들머리 도착 이슬비가 촉촉히 내리고 알싸한 바닷바람이 분다 부지런히 달려야하는, 33km 자칫 비상탈출시에는 적당한 곳에서 하산 바로 여수버스로 주차장까지 점프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한 점도 있는 재밌는 종주코스다 앗싸 ~ 발이 부르트도록 실컷 걷는 종주산행 & 섬여행 & 도전 세 가지를 즐겨보자.. 🙋 02:40, 돌산대교를 시작으로 둘레길 처럼 출발은 쉽다..😀 곳곳마다 돌산종주 이정표가 있지만 사방 갈라지는 길이 많아 잘 살피며 가야하므로 트랭글 켠 분을 열심히 쫓아간다 03:35, 상하동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