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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성중종주 (성삼재~노고단~연하천~벽소령 ~세석~장터목~천왕봉~법계사 ~중산리,34km)

살랑살랑 가을바람 부는 날엔 발이 불어터도록 걸어 보자 성삼재 출입구는 통제를 안하더니 국공, 어깨 각잡고 3시 10분 전 2:50분에 입산 시켜준다 완만하게 오르막 길을 걷다가 나무계단 오르고 또 편하게 평길 걷고 나무계단과 돌계단 올라서면 2.5km지점 노고단 대피소다 대피소에 들어가 간식을 먹고 너들길을 오르면 노고단 정상 11월 부터는 4시 입산이다 3:43, 노고단 시작 능선길은 정말 걷기 좋아 초반은 뛰고 걷기를 반복하며 속도를 내야 후반부가 다소 여유롭다 종주산행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 누굴 챙기며 가야 하거나 일행과 페이스가 안맞으면 어렵다 두 번을 동료 챙기다 중탈한 경험으로 무박종주산행 땐 온리 나에게만 집중하며 도전한다 피아골~임걸령 약수터 지나면 돌계단 나무계단을 오르고 좀 더 가면 ..

카테고리 없음 2022.10.08

🍃.운길산, 예봉산 연계산행

서울 근교 산 중 부드러운 육산으로 호젖하게 걷기 좋은 산으로 운길산 예봉산을 꼽는다 운길산 역에서 마을로 10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바로 진입로다 조안리 마을은 미나리로 유명한데 재배지 입구에서 간 건강에 좋은 미나리즙 한 잔 사먹고 오르면 힘 뿜 뿜 마을 끝에서 수종사 포장도로 따라 오를 수도 있고 대부분 산으로 바로 진입 해서 오르다 보면 수종사 염불 소리가 온산에 울려 퍼진다 산은 낮은 산이나 높은 산이나 시작은 매번 왜 이리 힘든지,, 그래도 천천히 쉬지않고 꾸준히 오르는 스킬을 길러야 내심 뿌듯함과 자신감으로 산행이 즐거워 진다 쉬지 않고 정상까지 오르리라 마음 먹고 올라야 그리 할 수 있다 정상 바로 아래서 두물머리가 조망된다 운길산역에서 정상까지 약 3.1km 1시간 20분 정도 소요다 구..

카테고리 없음 2022.10.02

🍃.설악 화채봉! (진전사 ~송암산~1260봉~화채봉)

매번 대청봉에 오를 때 마다 화채봉을 내려다 보며 가고싶어 했던 화채봉을 드디어 오른다 사당에서 일찍 출발 현지 진전사 도착 했건만 버스에서 수면을 더 취한 후 야식도 먹고 날샐 무렵 입산을 시작한다 진전사 개들이 달려나와 야식을 얻어 먹더니 산 입구까지 배웅을 나오고~ 절 우측으로 돌아 산길을 찾아 조심스레 들어가다가 길이 아님을 알고 다시 되돌아 나와 길 찾으니 반듯한 길이 한참이나 이어진다 오색 한계령의 너들바위 길과는 확연히 다른 육산으로 이어져 이 곳이 설악인가 싶다 천천히 쉬엄쉬엄 자주 쉬며 오르니 얼마 못가 숲속이 환해지면서 날이 새고 빽빽한 숲속을 지나 능선에 올라서자 쾌청한 가을 아침 하늘이 반긴다 두어 시간 걷기 좋은 길을 지나자 너들바위가 없는 대신 온통 잡목으로 우거진 숲길을 걷느라..

카테고리 없음 2022.09.28

🍃.광청종주(광교산~백운산~ 바라산~우담산(발화산)~청계산

신분당선 막차 이전 전철을 타고 종착지 광교역에 하차 벤취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고 횡단보도 건너 광교산 안내판 앞 인증 우틀해서 50m 쯤 가면 산으로 진입하는 안내판이 나온다 밤 12시 정각 불을 밝히고 잔듸를 밟으며 평평한 길 따라 워밍업하듯 산길로 접어들자 살랑살랑 불어대는 바람 넘 좋다 육산에 완만한 경사라 살랑살랑 걷다 보면 어느새 제 1봉, 형제봉 인증 한 고개 찍고 넘어서면 계단이 반복되고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는 고개를 부드럽게 오르 내리며 능선을 걸을 땐 남해 태풍 영향 덕분에 23° 에어콘 수준의 날씨라 와~우~넘 해피한 밤산행이다 7월 마지막 밤 한더위 속에 이리 시원한 무박산행을 하다니 정말 행운의 날씨라 걸음 걸음이 해피~ 해피~ 송~🎶 시루봉을 오르지 않고 우틀해 토끼재에서 물 ..

카테고리 없음 2022.08.02

🍃.설악산, 서북능선종주~~ ~한계령~귀떼기청~1408봉~ 대승령~12선녀탕~남교리

7월 9~10, 무박산행 안개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한계령의 한여름밤! 6월 공룡능선에 이어 7월도 곰탕산행으로 시작한다 일기예보는 분명 맑은 날씨라 했는데 새벽 2시 조금 지나 버스에서 내리니 금방 옷이 젖을 정도로 안개비가 내려 역시나 여름엔 무조건 우의를 준비해야 한다는 철칙( 구라청을 믿지말자 ^^) 3시, 문 열어 주기를 기다리는 사이 준비한 간식부터 얌얌 먹고 그래야 아침식사 시간까지 쉬 지치지 않고 꾸준히 갈 수 있다 화장실도 다녀오고, 폰도 방수처리, 스틱장착, 혹시나 해서 휴대한 방수 망토를 어깨만 두르고 문이 스르르 열리자 마자 바로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아이고~~헉 헉 헉~~~~~~ 시작부터 가파르게 올라치니 호흡 조절이 힘들어 몸이 적응 하도록 천천히 속도를 늦추어 내 몸의 반응을 살..

카테고리 없음 2022.07.18

🍃.양주, 불곡산~상투봉~ 임꺽정봉~조망~~~굿!

오월이 끝나 갈 즈음 조망 좋은 불곡산으로~ GO~GO~~~ 양주역에서 양주시청까지 도보로 약 15분 횡단보도 건너 시청 옆 계단으로 바로 진입하면 된다 숲속으로 살랑살랑 한시간 정도 걷다가 암능을 두 세번 넘으며 등줄기 땀 좀 흘리고 나면 정상과 마주한다 벌써 한낮 더위가 치솟으니 얼굴이 발갛게 달아 오르며 시원한 계절이 떠올라 추울 땐 차가운 냉기에 후덜덜 떨리지만 걷기엔 더 좋고 더울 땐 뜨거운 열기에 땀 뻘뻘 흘린 후 개운함이 좋으니 이래저래 계절미를 느끼며 자연에 순응하고 동화되는 연습으로 사계절의 계절미가 주는 오묘한 맛이라 특히 여름엔 한바탕 땀 흘린 후 숲속 나무 그늘에 앉아 배낭에서 꺼낸 갖은 음식을 여유부리며 나눠먹는 재미가 꿀 맛이다~^!^ 숲속과 바위를 오르내리며 사방팔방 시원하게 ..

카테고리 없음 2022.05.31

🍃.금계국 라이딩~~~*

장거리 산행 후 다리 풀기는 라이딩~~👍 산행 가기 전 워밍업도 라이딩~~👍 장거리 산행시 무리했던 관절 인대 근육을 풀어주고 약한 근육 보완 및 하체 기능 밸런스 교정에는 라이딩과 병행이 최고다 정서적으로도 산행은 오르막 내리막 능선의 지면을 한 발 한 발 느끼며 걷는 운동이고 자전거는 쌩쌩 속도감 있게 달리는 운동이다 보니 걸을 때와 달릴 때의 느끼는 감성은 또 다른 맛이라 정적 동적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상호 보완이 되어 매우 좋다 산행 다녀와 하루 이틀 쉰 후 라이딩 하면 나른하던 몸이 다시 부풀어 오르며 다음 산행 할 준비가 되니 이런 이유로 꾸준히 산행 & 라이딩을 즐기며 잘 유지 하고 있는 것 같엉 ^^ 아~~노란 금계국이 한강변에 지천으로 피었구나~! 태양이 점점 뜨거워질 수록 반포대교 부근..

카테고리 없음 2022.05.29

🍃.지리 성중종주, 1-2 역시 상쾌한 연녹색 향연의 지리능선! 이래서 5월엔 지리종주를 장쾌하게 걸으며 한 번 더 초봄을 만끽 해야해

연하천 벽소령 가는 길에 단풍취가 왜 이리 많은거야 여리디 여린 새싹들이 겨우내 얼었던 땅을 열고 옹기종기 고개 내밀며 쑥쑥 올라 온것들 보면 참으로 경이롭지! 단풍취 나물맛을 아는지라 갈길 바쁜 와중에도 뜯으며 걷느라 손발이 바쁘다 바빠 결국 벽소령까지 가기전 급 배가 고파 아침을 얌얌~~~아침식사 후 찾아오는 노곤한 식곤증 밤새 달렸으니 당연한 현상이지만 이때 헤매기 시작하면 의지가 흔들리고 힘듬이 가중 될 수 있으므로 스트레칭도 하고 사진도 자주 찍으면서 의식과 호기심을 깨우며 즐겁게 가야 한다 서서히 목마름이 자주 올 때쯤 신기하게도 사시사철 산위에 약수물 흐르는 곳이 있다니 "선비샘"이다 이래서 지리산은 무거운 물을 지고 다니지 않아도 여러개의 대피소와 선비샘이 있어 종주 하기에 정말 좋은 조건..

카테고리 없음 2022.05.27

🍃. 지리 성중종주,1 (한주 동안 심신을 단단히 묶으며 과연 이번에도 완주 할 수 있을까 자문 하기를 수 번 그러나 포기는 없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10월초와 5월초는 지리 주능선 성중종주 도전하기 딱 좋은 날씨라 늘 달려가고 싶어진다 벌써 산 아래는 초봄을 지나 성급한 기온 상승으로 녹색이 짙어졌는데 지리능선은 이제야 파릇파릇 싱그러운 연두색 잎이 봄내음을 물씬 풍기며 파릇파릇 피어나잖아~~Go~Go~ 토 밤 22시 사당에서 산악회 버스로 출발 새벽 2시 40분 성삼재 하차 화장실 다녀온 후 바로 포장 도로 따라 2.5km를 워밍업 하듯 노고단 대피소까지 진행 대피소 안에서 간식을 든든히 먹고 노고단 올라 본격 능선을 탄다 그래야 쉬 지치지 않고 1단계 연하천까지 꾸준히 갈 수 있다 입산 시간은 동계절(11~4월) 4시 하계절(5~10월) 3시 즉 노고단 3시 입산을 해야 완주 시간이 다소 여유롭고 무난하게 갈 수 있는데 이번엔..

카테고리 없음 202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