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아릉다운 대간길 백두대간 코스 중 가장 험한 코스이자 통제구간도 있고 시작부터 끝까지 돌길 바위길을 너들너들 걸어야하는 난이도가 가장 센 마의 구간이다 두 번 나눠 걸어도 접속구간이 길어 한 번에 걸으나 힘들긴 마찬가지 이 길을 이번까지 4번째 방문인데 첫 번째, 두 번째는 두 번 나눠 걸었고 세 번째는 미시령부터 한계령까지 한 번에 종주 하면서 죽을 것 같이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 이 번에는 그동안의 산행 경험과 설악의 남북 전체가 가름이 되는 길이니 체력안배, 정신력, 요령등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느정도 완급조절이 가능해진 스킬을 십분 발휘해 잘 완주해 보리라 아자 ~ 아자 ~ ~ 초가을이라 가을 단풍은 없겠지만 파란하늘과 청명한 날씨 조건은 전형적인 가을여행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