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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숨은벽~)

불광역에서 모닝커피로 기분 업 후 704번 버스를 타고 넘어가자 정유장 마다 밀려드는 인파로 간만에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 이동이다 밤골에서 입산 늦가을 정취는 도로 부근만 남은 채 산속은 이미 단풍 끝 바스락 바스락 밟히는 누런 갈색잎 향기가 구수하니 좋구나! 팀 페이스에 맞춰 천천히 가야하니 쭉 쭉 오르는 탄력은 포기한 채 살방살방 탱자탱자 가다 쉬고 가다 쉬고 아고~~ㅎㅎㅎ 한 시간 남짓 오르자 점심 먹는 시간 ㅋㅋ 금강산도 식후경 본격 사진 찍기 놀이~~😄😁😍 뒷태가 아름답다능 ~😍 숨은벽은 거대한 바위를 오르 내리며 직접 바위의 기운을 느끼는 코스라 짧은 거리지만 웅장하다 산행을 한듯 만듯 숨은벽의 웅장함만 만끽한 채 하산길에 접어드는 아쉬움,, 간만에 여유로운 산행 즐기기 그러나 역시 전투적 모..

카테고리 없음 2022.11.07

🍃.잠수교 라이딩 (동호대교~잠수교~잠실대교~ 성수~동호~ 한바퀴)

Danger 사고는 순간이다 사람이 있으나 없으나 늘 예의주시 하고 순발력과 민첩성이 안전을 벗어 나지 않도록 달리자 한강도 추색이 완연 하구나 성수대교 지나 강 건너편에서 바라보던 롯데타워를 잠실대교에서 나란히 마주하고 잠실대교 위에서 내려다보는 한강 뷰 ㅡ 동호대교~잠수교~잠실대교~ 성수대교~동호대교 1시간 50분 소요 귀가길에 햇생강 구입 다듬었더니 반질반질 탱글탱글 노~란 색깔이 넘 예뿜~~! 환절기 감기약 만들기 #한강라이딩 #생강감기약

카테고리 없음 2022.10.31

🍃.중량천 라이딩 & 산책(옥수 ~상계~노원~수락역 & 옥수~매봉~남산~)

설악산을 다녀 온 후 뻐근한 무릎~ 뻐근한 종아리~ 뭉친 다리를 쭉쭉 풀어 줘야지~~ 옥수역 출발 중량천 달리다 장미정원 팜므파탈 가을장미를 만났네요.. 유후..😍 장미향기가 채 가시기 전에 두 번째 가을꽃 코스모스를 만나 LOVE.... 중량~상계~노원~ 수락산역에서 점심을 먹고 달달한 헤이즐넛커피 추루룹~~~ 쌩~쌩~달리니~🎶🎵 시원해지는 다리..😄 오~우~~ 세 번째 꽃 황화코스모스랑 짜~잔~~ 네 번째 만난 요건 요건 무슨 꽃이지... 다섯 번째 억새꽃이 바람결에 나폴 나폴~~~ 애마 원상복귀 시켜놓고 2차 산책.. 어둑 어둑 어둠이 내려앉은 남산 둘레길 올라 선다 옥수 ~ 매봉 ~~남산~~~ 설악산 기운 한강 기운을 연결해 가는 자신감👍 라이딩 & 산책을 교대로 하는 뿌듯함😍 자신감과 뿌듯함은 ..

카테고리 없음 2022.10.27

🍃.설악산 (오색~대청봉~소청 ~봉정암~영시암~백담사)

가을 단풍 만나러 설악으로 가자 10월까지 3시 입산 11월 부터 4시 입산 3시 오색 출발~~~ 곧 가을을 밀어내고 쌩쌩 찬바람 부는 추위가 찾아오기전 마지막 남은 추색 보러온 산객들이 3시 출입 문이 열리자 우루루 힘차게 입산한다 한계령 보다 경사가 더 심한 오색은 대청봉까지 5km 속도를 낼수 없는 빡센 오르막이지만 자주 쉬지 않고 천천히, 꾸준히 오르며 내공 쌓는 훈련 하기에 딱 좋은 코스다 돌 바위가 많은 경사진 오르막을 자주 올려다 보지말고 천천히 속도 조절로 발감각에 집중해 오르다 보면 호흡 조절도 차분해진다 오색길은 매번 심신의 역량을 점검하는 코스 같다고나 할까 그래서 연중 올 때마다 스스로 시험에 든다 그럭저럭 잘 조절해서 쭉~ 쭉~ 한번에 오르면 자신감 뿜 뿜😄 오색~대청봉,5km 2..

카테고리 없음 2022.10.25

🍃.한강 라이딩(옥수~미음나루)

주 초엔 비도 오고 쌀쌀한 날씨라 지리 성중종주 후 쉼 하고 날씨도 풀렸으니 다리도 풀겸 애마랑 쌩 나간다 우~왓~~가을 하늘 예술이닷! 한주 사이 한강변도 가을색이 완연해졌구나! 시간도 잘가고~ 세월도 잘가고~~ 계절도 잘도 도네~~~ 은색의 억새물결~~하면 영남알프스 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자연의 변화는 넘 예뿌~ 💕😍 어느 한 순간도 놓치기 싫은 선물같은 변화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보고 느끼는 ㅡ 설렘" 가을은 역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쥐~~👍 한주 사이 풍경이 이리 많이 변하다니 산 들 강 계절 따라 변화무쌍한 자연을 보고 느끼느라 바쁘다 바쁘~^^ 미음나루에서 청국장 맛나게 먹고 다시 턴~~ 강 건너 아파트가 강물과 데칼코마니~ 멋짐👍 왔던 길 되돌아 가면서 보는 풍경 또 다르다 ..

카테고리 없음 2022.10.14

🍃.지리산 성중종주 (성삼재~노고단~연하천~벽소령 ~세석~장터목~천왕봉~법계사 ~중산리,34km)

살랑살랑 가을바람 부는 날엔 발이 불어터도록 걸어 보자 성삼재 출입구는 통제를 안하더니 국공, 어깨 각잡고 3시 10분 전 2:50분에 입산 시켜준다 완만하게 오르막 길을 걷다가 나무계단 오르고 또 편하게 평길 걷고 나무계단과 돌계단 올라서면 2.5km지점 노고단 대피소다 대피소에 들어가 간식을 먹고 너들길을 오르면 노고단 정상 11월 부터는 4시 입산이다 3:43, 노고단 시작 능선길은 정말 걷기 좋아 초반은 뛰고 걷기를 반복하며 속도를 내야 후반부가 다소 여유롭다 종주산행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 누굴 챙기며 가야 하거나 일행과 페이스가 안맞으면 어렵다 두 번을 동료 챙기다 중탈한 경험으로 무박종주산행 땐 온리 나에게만 집중하며 도전한다 피아골~임걸령 약수터 지나면 돌계단 나무계단을 오르고 좀 더 가면 ..

카테고리 없음 2022.10.08

🍃.운길산, 예봉산 연계산행

서울 근교 산 중 부드러운 육산으로 호젖하게 걷기 좋은 산으로 운길산 예봉산을 꼽는다 운길산 역에서 마을로 10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바로 진입로다 조안리 마을은 미나리로 유명한데 재배지 입구에서 간 건강에 좋은 미나리즙 한 잔 사먹고 오르면 힘 뿜 뿜 마을 끝에서 수종사 포장도로 따라 오를 수도 있고 대부분 산으로 바로 진입 해서 오르다 보면 수종사 염불 소리가 온산에 울려 퍼진다 산은 낮은 산이나 높은 산이나 시작은 매번 왜 이리 힘든지,, 그래도 천천히 쉬지않고 꾸준히 오르는 스킬을 길러야 내심 뿌듯함과 자신감으로 산행이 즐거워 진다 쉬지 않고 정상까지 오르리라 마음 먹고 올라야 그리 할 수 있다 정상 바로 아래서 두물머리가 조망된다 운길산역에서 정상까지 약 3.1km 1시간 20분 정도 소요다 구..

카테고리 없음 2022.10.02

🍃.설악 화채봉! (진전사 ~송암산~1260봉~화채봉)

매번 대청봉에 오를 때 마다 화채봉을 내려다 보며 가고싶어 했던 화채봉을 드디어 오른다 사당에서 일찍 출발 현지 진전사 도착 했건만 버스에서 수면을 더 취한 후 야식도 먹고 날샐 무렵 입산을 시작한다 진전사 개들이 달려나와 야식을 얻어 먹더니 산 입구까지 배웅을 나오고~ 절 우측으로 돌아 산길을 찾아 조심스레 들어가다가 길이 아님을 알고 다시 되돌아 나와 길 찾으니 반듯한 길이 한참이나 이어진다 오색 한계령의 너들바위 길과는 확연히 다른 육산으로 이어져 이 곳이 설악인가 싶다 천천히 쉬엄쉬엄 자주 쉬며 오르니 얼마 못가 숲속이 환해지면서 날이 새고 빽빽한 숲속을 지나 능선에 올라서자 쾌청한 가을 아침 하늘이 반긴다 두어 시간 걷기 좋은 길을 지나자 너들바위가 없는 대신 온통 잡목으로 우거진 숲길을 걷느라..

카테고리 없음 2022.09.28

🍃.광청종주(광교산~백운산~ 바라산~우담산(발화산)~청계산

신분당선 막차 이전 전철을 타고 종착지 광교역에 하차 벤취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고 횡단보도 건너 광교산 안내판 앞 인증 우틀해서 50m 쯤 가면 산으로 진입하는 안내판이 나온다 밤 12시 정각 불을 밝히고 잔듸를 밟으며 평평한 길 따라 워밍업하듯 산길로 접어들자 살랑살랑 불어대는 바람 넘 좋다 육산에 완만한 경사라 살랑살랑 걷다 보면 어느새 제 1봉, 형제봉 인증 한 고개 찍고 넘어서면 계단이 반복되고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는 고개를 부드럽게 오르 내리며 능선을 걸을 땐 남해 태풍 영향 덕분에 23° 에어콘 수준의 날씨라 와~우~넘 해피한 밤산행이다 7월 마지막 밤 한더위 속에 이리 시원한 무박산행을 하다니 정말 행운의 날씨라 걸음 걸음이 해피~ 해피~ 송~🎶 시루봉을 오르지 않고 우틀해 토끼재에서 물 ..

카테고리 없음 2022.08.02

🍃.설악산, 서북능선종주~~ ~한계령~귀떼기청~1408봉~ 대승령~12선녀탕~남교리

7월 9~10, 무박산행 안개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한계령의 한여름밤! 6월 공룡능선에 이어 7월도 곰탕산행으로 시작한다 일기예보는 분명 맑은 날씨라 했는데 새벽 2시 조금 지나 버스에서 내리니 금방 옷이 젖을 정도로 안개비가 내려 역시나 여름엔 무조건 우의를 준비해야 한다는 철칙( 구라청을 믿지말자 ^^) 3시, 문 열어 주기를 기다리는 사이 준비한 간식부터 얌얌 먹고 그래야 아침식사 시간까지 쉬 지치지 않고 꾸준히 갈 수 있다 화장실도 다녀오고, 폰도 방수처리, 스틱장착, 혹시나 해서 휴대한 방수 망토를 어깨만 두르고 문이 스르르 열리자 마자 바로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아이고~~헉 헉 헉~~~~~~ 시작부터 가파르게 올라치니 호흡 조절이 힘들어 몸이 적응 하도록 천천히 속도를 늦추어 내 몸의 반응을 살..

카테고리 없음 202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