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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청종주(광교산~백운산~ 바라산~우담,발화산~청계산)

본격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는 7월 ~! 어디로 갈까... 먼 곳에 있는 산은 가기가 부담스럽고 오늘 장마비도 소강상태라 온통 녹색 그늘인 광청을 걷자 08:18, 광교역 광교산 들머리 시작 올해 세 번째 걷는 코스다 09:27, 첫 봉우리 형제봉까지는 편안하게 쉬지않고 오를 수 있지만 계단이 많아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해야지 특히 오늘같이 무덥고 습한 날 땀을 일찍 많이 흘리면 꾸준히 가기가 힘들어진다 앞질러가던 세 사람 땀범벅이 된 채 형제봉에서 만났지만 종주할 수 있을것 같지않겠다는 각이 딱 나온다 숲속이 온통 하얗게 안개와 습도로 가득 찼지만 능선길은 산들산들 바람이 불어 시원하게 걷는다 길이 대략 익숙한 편이라 어느정도 보폭과 속도를 유지해야 크게 오버하지 않고 꾸준히 갈 수 있는지 전체 그림을 ..

카테고리 없음 2024.07.08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

이런 이런 지난주에 이어 또 공룡능선을 가게된 사연...... ...... 지난주 오색-대청봉-공룡-소공원 산행을 마치고, 식사후, 버스 출발 직전까지 까맣해 잊고 있던 내 스틱.. 어디 있지... 앗뿔싸.. 식당으로 뛰어 갔더니 없다 소공원내 화장실에 놓고 왔나보다 관리사무실에 확인 요청을 했더니 친절하게도 확인 후 없다는 답변 있을리가 없지... 포기 했다가 혹시나 해서 소공원 운행하는 7-1번 버스 회사에 전화를 했더니 맙소사 ~ 있단다..😲 죄송하지만 택배 좀 안될까요? 일언지하에... no 그래도 찾아서 너~~엄 다행이다.. 😊 어떻하지..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달리 방법은 없고 그래~ 겸사 겸사 공룡 한 번 더 타자 이런 사연으로 한주 사이 또 공룡을 걷게 되는 묘한 운명 딱히 나쁘지 않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6.16

🍃.설악산 대청봉 공룡능선 (오색~대청봉~희운각~ 공룡능선~마등령~금강굴~ 비선대~소공원)

초여름에 들어선 6월! 주말 80% 비예보가 있었지만 지난달 지리산에 이어 이번 산행도 또 우중산행을 피해갈 수 있게 되어 염려없이 출발한다 입산 시작점 오색 날씨가 좋아서인지 청년산객들이 꽤 많이 북적이고. 오픈 시간도 20분 앞당겨 문이 열리자 전국에서 모여든 열정 발걸음들이 힘차게 출발 ~ ~성큼성큼 내딛는 걸음마다 느껴지는 비온직후의 상쾌한 공기 막힘없이 흘러가는 우렁찬 계곡물소리 산들산들 부는 시원한 바람 산행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다 걸음걸음 초자연의 맛을 음미하며 걷는 즐거움은 이 순간에 있는 자만이 알수 있다지난번 자전거로 이화령을 오를 땐 오색을 떠올렸고 이번엔 오색을 오르면서 이화령을 떠올린다 둘 다 5km 빡센 오르막 힘듦은 오색이 길지만 순간 고통은 이화령이 강하다..🚶‍♂️or ..

카테고리 없음 2024.06.10

🍃.광청종주(광교산~백운산~ 바라산~우담산~청계산) & 남한강 라이딩(양평~이포보~ 여주보~강천보~탄금대~수안보 ~이화령~상풍교~상주)

금 토 일 3일의 프리타임이 생겼다 일단 모든 일 제쳐두고 온리 나 자신을 위해 뭘 하는게 가장 좋을까.. 갑짜기 주어진 시간이라 초이스 잘못하면 무의미한 시간이 될 수 있으니 선택을 잘 해보자 금요 아침 04:30 기상 밥먹고 챙겨 06:15 전철탑승 환승 환승 07:45 하차오 ~ 오 ~green green..🌱☘️🌿 싱그러운 초입길..🍀삼일의 행운인가...🍀 🍀🍀 슝 슝 시원하게 달리기 ~ 형제봉~백운산~바라산~365희망계단 계절의 여왕답게 연두색으로 꽉 채운 싱그러운 숲길..🌳 넘 좋구나..😍 우담산 벤취에서 간단 점심을 먹으며 휴식 ~🍊🥝🥜🫕 싱그러운 숲길.. 넘 예쁜 길..🌳 국사봉까지 긴 오르막을 찬찬히 쉬지 않고 한번에 오르는 쾌감..😝 열라게 달렸더니 열이 많이 오르지만 나무 그늘에 잠시..

카테고리 없음 2024.05.26

🍃.지리산 성중종주(성삼재~ 노고단~연하천~벽소령~세석 ~장터목~천왕봉~법계사~ 중산리)

나폴나폴 연두잎 나폴리는 5월엔 새싹 가득 차오르는 지리산으로 가자 매년 봄 가을 또는 둘 중 한 번 지리 주능선을 장쾌하게 걸으며 지리산 풍경에 푹 빠져 보고자 진행 중인데 언제까지 가능할지 스스로에게 내미는 도전장이기도 하다 그동안 몇 번을 종주 했는지 횟수는 까먹었고 마음먹고 부터 매년 연중 행사로 무박 성중종주를 진행 중인데 21, 5.8 (솔로) / 10.10 (솔로) 22, 5.8 (동행,장터목탈출) / 10.8(솔로) 23, 5.14 (동행) / 10.8 (동행) 24, 5.12 (동행) / 연 2회 올해로 벌써 4년 째구나! 평소 주말에 당일 약14km ~ 무박22km ~ 정도의 기준으로 꾸준히 하다가 한 번씩 장타를 걸어줘야 체력 다운도 막고 정신력도 낙하하지 않는다 늘 하던대로만 하면 ..

카테고리 없음 2024.05.24

🍃.앞산~비슬산 종주(앞산~ 청룡산~황룡산~닭지만당산~ 비슬산)

일명 앞비종주가 떴다 대구에 있는 연계산행 코스인데 처음 가는 산행지라 신선하다 달리는 버스 맨 뒷칸에서 오락가락 조는둥 마는둥 하다가 버스 도착 산행 준비 시간 10분 03:00 들머리 안지랑입구 시작 호흡조절 해가며 콘크리트 길 따라 가파르게 오른다안일사 통과 ~ 전망대가 가까워지자 대구 시내 멋진 야경이 내려다 보이고 ~밤이라 어디가 어딘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첫 번째 만난 앞산.. 668고지 초행길이라 헤갈리며 도착한 곳이 산성산 뱃지 받을려고 가는것이 아니라면 굳이 갈 필요가 없는 곳이였다 대신.. 만개한 벚꽃 🌸 구경 잠시 왔다리갔다리 길을 찾다가 다시 빽해서 내려오니 옆으로 빠지는 청룡산가는 이정표가 있었다 어둠길을 산책하듯 청룡산 이정표 따라 걸을 뿐이다어디가 어딘지... 마냥 걷..

카테고리 없음 2024.04.15

🍃.북한산~영봉

지난주 밤에 지나간 길을 낮에 또 가보고 싶어졌다 지난주는 컨디션이 꽤 좋아 거의 쉬지않고 북한산 종주를 했고 무박 오산종주를 한것이 내심 뿌듯해 잘하면 당일로도 삼산을 할 수 있겠다는 예상으로 6시 입산하려 했는데 잠을 못이기는 바람에 7시 입산이다 상쾌한 아침 산길을 호젓이 걸으니 지끈지끈하던 머리도 좀 나아지고 혼란하던 마음도 좀 차분해진다문수봉에서 바라보는 남산과 관악산이 운무에 잠겨 고요한 아침을 맞는다연하디 연한 연두잎이 살랑 스치는 바람에도 웅크리다 아침햇살에 배시시 기지개를 킨다거의 지난번 속도를 유지하며 진행 이 속도대로만 간다면 열두시 반 쯤 우이동 한시쯤에 도봉 오를 수 있을지..그래야 가능한데엄청 부지런을 떨면서 12:30쯤 우이동 도착 간단 점심을 먹드라도 13시 반이 될테고 날씨..

카테고리 없음 2024.04.08

🍃.강북5산(북한산~도봉산~ 사패산~수락산~불암산)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던 징글징글 했던 암릉길 그동안 당일로 북한산 또는 도봉산 무박으로 북도사를 즐겼는데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불자 5산종주가 급 땡겨 정말 오랫만에 불수사도북 도전한다 실은 지난주말 도봉산행 중 종주하시는 분들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고나 할까 춥지도 덥지도 않은 봄날 장거리 레이스 하기 딱 좋은 계절에 함 달려보자고~~ 토, 밤 10시 북한산 부터 시작 대호아파트가 아닌 불광역 2출 구기터널 방향으로 족두리봉 오른다하얀눈밭을 걸은게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하얀목련 진달래가 만발 봄 봄 봄이라니 ~ 지난 하얀 겨울이 꿈같이 흐른다! 째깍 째깍 유수같이 흐르는 세월 ~익숙한 길이라 힘든 암릉길도 술렁술렁 오르내리며 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 승가봉을 지나고 한 번에 넘어가기 위해 문수봉 ..

카테고리 없음 2024.04.01

🍃.광청종주(광교산~백운산~ 바라산~우담산~청계산)

겨울 끝자락의 산속은 눈도 없고 겨울내 퇴색된 황량한 갈색 풍경 사이로 꽃샘추위가 맴도는 시기다 토 무박산행을 포기하고 일 당일산행으로 굳힌 후 오전에 남산 매봉 8km 산책 중 결국 무박가기로 결정된 상황 멀리 가기가 마땅찮을 때 가는 코스 중의 하나 광청종주! 자정, 12시 30분 광교역 1출을 시작으로 광교산을 오른다 형제봉까지는 거의 육산길이고 평평한 길이 많아 산책하듯 편안하게 걷기 좋은길 ~오름길 계단에서 갑짜기 불쑥 나타난 고양이가 자꾸 길을 가로막으며 따라 오는 것이 먹을걸 달라는 눈치다 빵 하나를 뜯어 놓고 지나가니 졸다가 인기척에 나와서 못봤는지 또 계속 이리저리 발길을 가로막는 걸 외면 못하고 또 빵을 잘게 뜯어 놓아 주니 허겁지겁 먹는다 형제봉, 1봉을 넘어 본격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카테고리 없음 2024.03.12

🍃.운길산~적갑산~예봉산 연계산행

이산 저산 산을 돌다가 가끔씩 가는 운길산 예봉산 연계코스는 숲이 울창하게 우거지면 푸른 숲속 그늘에 푹 빠져 걷기가 참 좋은 육산길이다 겨울 끝자락에 함 가보자 11:30, 운길산역에서 정상까지는 3km 한 번에 쭈~욱 오르면 된다 벌거벗은 계절이라 중턱에서 나무 사이로 수종사가 보이고 ~ 정상 바로 아래에서 보이는 북한강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흐린 날씨에 전경이 온통 뿌옇다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서 쉬어간다는 운길산 정상 흐린 날씨라 조망이 그닥 좋지는 않지만 며칠전 눈이 많이 온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능선방향으로 진행하는 계단에도 눈이 많아 조심하면서도 전혀 생각지 못한 눈을 밟으니 역시 기분이 좋다 정상보다 이 소나무 아래서 쉬곤 했었는데 몇 년 전 부터 맛이 가더니 그 멋지던 우람한 모..

카테고리 없음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