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절이 도래했으니 추위와 설경이 손짓하는 산으로 가자 그 첫 번째 동계훈련으로 치악산종주 길에 나서고~ 성남마을을 시작으로 이름이 예쁜 소롯길 따라 3km 가까이 들어가면 상원사 탐방로 시작~ 상원사까지 2.6km 오르는 길은 대부분 돌길로 이어지는 계곡길로 상원1교~상원6교를 건너 조금더 오르면 천고지에 유서 깊은 상원사가 나온다 고요속에 잠든 상원사를 지나 0.7km 오르면 첫 봉우리, 남대봉! 하얀 눈세상이 반갑구나 ~ 저 멀리 산 아래 원주시내의 불빛이 별 처럼 반짝인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능선길은 험하기도 하고 바람도 매우 차다 다시한번 보온을 재정비 하고 조심 또 조심을 당부하며 눈길, 얼음길을 조심스레 걷는다 종주전망대에서 멋진 해돋이를 볼 수 있길 기대 했는데 아직 동틀 기미가 보이질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