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가을날 지리의 가을 정취 속으로 다리가 얼얼하도록 걸어보자 지난 5월에 걸었던 성중 이 번엔 성중이 아니라 화대다 예전에 지리지리하게 걸었던 추억 한번으로 족하다 했는데 가을의 유혹으로 정말 오랫만에 화대종주 길에 나선다 01:30 예정 시간 보다 한 시간 일찍 하차 성삼재 보다 입산 시간이 자유로와 좋다 오래전 기억을 더듬어 계곡길이 아닌 걷기 좋은 도로 따라 얘기하며 걷다가 갈라지는 길을 놓쳐 알바를 하고 일찍 시작한 시간을 까먹었다 계곡길로 왔으면 빠를 텐데 시작부터 꾀부리다 알바를 하고 ~ 2km(+1km)를 걸어와 02:21, 본격 등로 시작 걷기 좋은 길도 잠시 다리에 힘을 주고 보행에 집중을 요하는 너들길을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가파르다는 코재길을 차근차근 오른다 그런데 오래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