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무더위 속에서도 바람이 세게 불어주어 운좋게시원한 산행을 할 수 있었다한더위에 진입한 8월!절기는 입추에 들어섰지만무더위가 기성을 부리는 8월이라몸이 물먹은 스폰지가 되지 않도록 더울수록 얼린물은 삼가 하고마음을 굳건히 다잡고 긴장감 있게 잘 걷자한 구간을 끝내고 내려서서뿌듯함을 맛본 곳을 다시 찾으면 정겹다북진 세 번째 구간02:45 복성이재현지 도착하기 전까지 달리는 버스에서코까지 골며 깊게 자는 분도 있지만 당최 잠은 안오고 조는 둥 마는 둥 하다가현지 도착할 쯤빠르게 입산 준비 후 하차해서 인증샷 하고 어두운 산속으로 진입한다7월 두 번은 강바람으로 호사를 누렸지만이번엔 바람 한 점 없으니 금새 온몸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산속 나뭇잎들은 마치 잠을 자듯 미동없이고요하니 풀벌레 소리만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