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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북진,3(복성이재 ~매봉~봉화산~광대치~ 중재~백운산~영취산~무룡고개)

7월은 무더위 속에서도 바람이 세게 불어주어 운좋게시원한 산행을 할 수 있었다한더위에 진입한 8월!절기는 입추에 들어섰지만무더위가 기성을 부리는 8월이라몸이 물먹은 스폰지가 되지 않도록 더울수록 얼린물은 삼가 하고마음을 굳건히 다잡고 긴장감 있게 잘 걷자한 구간을 끝내고 내려서서뿌듯함을 맛본 곳을 다시 찾으면 정겹다북진 세 번째 구간02:45 복성이재현지 도착하기 전까지 달리는 버스에서코까지 골며 깊게 자는 분도 있지만 당최 잠은 안오고 조는 둥 마는 둥 하다가현지 도착할 쯤빠르게 입산 준비 후 하차해서 인증샷 하고 어두운 산속으로 진입한다7월 두 번은 강바람으로 호사를 누렸지만이번엔 바람 한 점 없으니 금새 온몸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산속 나뭇잎들은 마치 잠을 자듯 미동없이고요하니 풀벌레 소리만 가득..

카테고리 없음 2025.08.11

🍃.백두대간 북진,2(여원재~ 고남산~매요마을~사치재~ 새목이재~복성이재)

점 점 펄펄 끓어 오르는 무더위가8월까지 이어질 테지만더우나 추우나 대간 종주를 향한 전진은 멈출 수 없으므로강인한 결기와 기백으로 대간의 정신을 더 높이며줄기차게 이어가야 한다 그동안 무박산행에 대한 많은 훈련이 되어 있지만 그래도 매번 긴장감을 안고 출발02:28,이번 2구간 시작점 여원재에 발 들인다앞 번에 끝난 지점이므로어두운 밤에 다시 찾아와도정겨운 발걸음이 되어 들머리 진입하자두주 사이 많은 비와 높은 기온으로풀숲은 한 껏 자라 이리저리 길을 막아성큼성큼 진입하기가 조심스럽다오 ~ 굿!!!도심의 뜨거운 열기와는 비교도 안되게시원한 자연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주니자연 속으로 스며드는 상큼한 발걸음 따라 절로 행복감이 밀려온다이번 코스도 첫 번째 코스와 비슷한 거리와 난이도라그리 빡세지 않을 것이고..

카테고리 없음 2025.07.26

🍃. 백두대간 북진, 1(성삼재~ 작은고리봉~만복대~정령치 ~큰고리봉~고기리~노치마을 _노치재~수정봉~바래봉~ 여원재)

올 여름은 무더위가 일찍 시작됐다7월 초순에 열대야가 있는 찜통 더위에마른 장마가 이어지니 초목도 목마름에타들어 간다또 다시 백두대간 종주라 ㄷㄷ그동안 중간 중간 운동삼아 남진에 되는대로 참여하다가 종료 후 새로 시작하는 북진남에서 북으로 마루금을 그어가는북진 출정을 같이 하자는 권유에그 힘든길을 또 어찌 이어가나...많이 망설이다 이왕 시작하는거새로운 목표와 의미로 도전을 해보자라는 취지로 의지를 굳혔고 그 목표는 백두대간길을 밟는 발자취를생생하게 담는 것이였다폰을 하나 더 구입하고필요한 초소한의 장비도 구입하고유툽 계정을 열고 기초만 익힌 유린이가 되어출정한다북진 시작점은 지리산 천왕봉이 첫 시작점이 되야 하지만첫 스타트 부터 빡세게 시작하면대린이들이 나가 떨어지므로다소 유연한 코스를 몇 번 훈련한 ..

카테고리 없음 2025.07.13

🍃.백두대간 금요무박 북진 출정 (2025년 7월 11일 부터 둘째, 넷째 금요무박 북진 시작합니다)

again ~!백두대간 첫도전 / 재도전 운동삼아 함께 하실분 환영합니다민족의 대동맥 백두대간한반도 큰 산 줄기 따라지리산에서 진부령까지지리~덕유~속리~월악~소백~태백~두타~오대~설악남한의 굵은 산 등줄기를 오르락 내리락 밤길을 걸으며달과 별을 벗하고찬란한 해돋이를 맞으며웅장한 가슴이 되는가슴벅찬 순간들을 맛보게 될 것이고첩첩산중녹색숲길을 걷는긴 여정 속에 녹아드는사색의 시간은자아 재발견의 시간이 되고인생 깊이를 더하는 귀한 비타민 같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언젠가 통일이 되면제일 먼저 배낭을 꾸려 신발 끈 단단히 조여 매고 진부령에서 백두산까지 줄기차게 걸어 갈 것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5.06.22

🍃.설악산 공룡(소공원~ 비선대~금강굴~마등령~공룡 ~천불동계곡~비선대~소공원)

공룡을 한 번도 안가본 분의 제안으로의기투합하여자차 이용 편안한 페이스로 자유롭게공룡을 즐기자는 취지로환종주 코스를 잡았다01:45, 소공원 도착, 간식 먹고 준비해서 02:15 출발 ~ 03시 입산시간에 맞춰비선대 통과할 수 있다현충일 연휴라 그런지 평소 주말보다 등산객들이 꽤 많다비 예보는 없었는데나무가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강풍이 분다강풍이 불지만 기온이 낮지 않아시원하게 걷기는 좋다03시, 비선대 시간 맞춰 도착 벌써 출입문이 열려 금강굴로 오르고 있는불빛들이 보이는 걸 보니등산객들이 몰려 30분 일찍 열어준듯 하다청정한 설악의 공기은은한 산목련 내음그리고진하게 코를 찌르는 라일락 향기땀 흐를새 없이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자연의 모든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며걷는 이 순간은 온 몸 세포가 일제히 살..

카테고리 없음 2025.06.09

🍃.여운재~수정봉~만복대 ~고리봉~성삼재

5월은 산들강 어딜가나싱그러움이 가득 차올라 에너지가 넘치는 계절이다가 즈 아 푸르른 신록의 바다로 ~ 🌳 🌿 ☘️02:30, 대간 산행이 아니면 거의 올 일이 없는여원재!수 년 만에 발들이니 어디가 어딘지 낯설다어느새 풀들이 길을 가로 막을 정도로쑥 쑥 자라 지나가는 동료 발길에 밟힌풋풋한 풀내음이 향긋하다칠흑같은 어두운 산속을 걸으며불빛에 비취는 싱싱한 녹색 바다의 푸르른 모습상쾌한 공기 상큼한 내음이순식간에 머리를 맑게하여걸음 걸음 행복감을 주고강하게 불어대는 바람마져열나는 등줄기를 식혀주니휘파람이 절로 나온다.. 😂03:47, 수정봉수정같이 맑은 봉인가.. 오랫만이군!산목련이 봉긋 고개 내밀며곧 꽃잎 펼칠 준비를 하고 있네!산 아래 노치재 마을 불빛이별 처럼 반짝인다노치재 뒷동산에 듬직한 몇..

카테고리 없음 2025.05.25

🍃.양평 ~ 탄금대 라이딩 (양평역~이포보~여주보~ 강천보~강천섬~섬강~비내섬 ~조정댐~탄금대)

싱그러움으로 가득차 오르는 5월!길가에 파릇파릇 차오르는 풀들도가장 예쁜 때이다이맘 때면 절로 달리고 싶어지는 양 - 탄 코스하루 전 비가 내렸고아직 그리 덥지 않은 날씨라 라이딩 하기에 최적인 날씨다06:17, 전철탑승06:42, 중앙선환승08:00, 양평역예상한 시간에 딱 맞춰 출발.. 🚴‍♂️양평역 1출에서 직진강변에서 좌회전 100m 쯤에서갈산공원 진입하면 본격 남한강 줄기가 펼쳐진다오~우~~싱그러운 신록!아카시아꽃 향기가 진동하는 터널을 달리니기분 뿜 뿜 ~ 🎶🎵연두색 터널을 벗어나첫 번째 만나는 구미리 고개헉~헉~헥~ 헥~ 섹~섹~ 쎜~쎜 ~~호흡 곤란 ~~그래도 끌바 없이 올랐다..😝08:52, 첫 번째 이포보 다리건너지 않고 직진 ~🚴‍♂️이포보 캠핑장을 좀 더 지나면속이 뻥 뚫..

카테고리 없음 2025.05.18

🍃.지리산 성중종주 (성삼재~노고단~연하천~ 벽소령~세석~장터목~천왕봉 ~중산리)

올 봄에도 어김없이 등산화 끈을 단단히 묶고마음의 끈도 단단히 조인 채 올해로 5년 째 봄맞이 성중길에 나선다홀로 호젖하게 사색하며 신나게 걸을 참이다어제 종일 비가 내렸고입산 전까지 내렸다 그친 상태라바닥은 젖어있고 안개가 자욱하다버스는 화대종주 팀을 내려주고성삼재 내리니 02:20입산 차단기가 내려져 있지만 국공이 없어화장실 들렸다 02:35, 슬금슬금 들어간다작년엔 높은 기온으로 봄이 일찍 시작되어꽃이 대부분 지고 없더니올 봄은 이제막 꽃망울이 맺힌다평탄한길~나무계단~평탄한길~돌계단 순으로 2.1km 오르면노고단 대피소다한 번 더 돌계단을 올라서면 노고단03:04, 3km올라서자마자 뒤에서 국공이 뛰어오더니성삼재에서 몇시 출발했냐고 다그친다아니 입산시간을 노고단 부터 적용하면 될일이지 위험하지도 ..

카테고리 없음 2025.05.12

🍃.월출산 환종주

오랫동안 그렇게 산을 다녔어도월출산은 가본적이 없었는데특별기획산행으로 진행한다거리도 멀고무박 할 거리가 안나와 못가다가4코스를 왔다리 갔다리 하며한 번에 환종주 하는걸로 출발 ~덕룡 주작 보다 더 땅끝지점에 있는호남의 금강산 기대 만땅이다산행 전 비가 왔기에매우 상큼한 봄 내음을 맡으며03:30, 천황사 코스로 진입초입의 부드러운 흙길과 대나무 숲길도 잠시첫 번째 갈림 길에서왼쪽 구름다리 코스로 진입하자급경사로 빡세게 오르는 너들길이다04:42, 약 한시간 가까이 올라구름다리를 건널 때 부터몸이 휘청 거릴 정도로매우 세찬 바람이 불고손이 시릴 정도로 기온도 차다세차게 불어대는 바람경사가 심한 철계단 여차하면 사고날 위험이 다분해속도를 낮추고 한 발 한 발매우 조심스럽게 봉우리를 오르니밤하늘의 은하수가 땅..

카테고리 없음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