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알렸으니
이제 추위가 앙탈을 부려도
땅속에서는 싹 틔울 준비로
바쁘게 꿈틀거리기 시작 할 것이다
오는 봄 반갑기도 하지만
하얀설산을 더 즐겨야하는데
가는 겨울도 아쉽지 말입니다
서울 근교 산중
대중교통과 접근성이 좋고
편안하면서 운동이 제법되는
산행 코스 중
운길~ 예봉~ 종주를 꼽는다👍
운길산역에서 나와 두 번 우틀 해서
미나리가 유명한 진중리 마을을
자나면 바로 산 집입로다
봄 부터 가을까지 산 입구에
미나리즙을 파는데
한잔 하고 오르면 산행 내내
덜 지침😁👍
꼬불꼬불 산길을 오르다
오른쪽 산 중턱에 수종사 절에서
양평 두물머리 경치를 내려다보며
차 한잔 해도 좋아~😍👍
쉴 것도 없이
한 시간 가량 오르면
구름이 흘러가다 쉬어간다는
운길산 정상!
정상에서
양평이 한 눈에 조망되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경치가 아름다운데
미세먼지로 뿌옇네~
운길산만 오르고 내려가는
산객들이 대부분이라 시끌시끌~
예봉산 방향으로 가기 위해
내려서는 계단과 바위길이 얼어 있어
조심스럽지만
음지에는 눈이 있어 반갑기도 하다
헐~~~~
이게 웬일이야,,
깜놀~!!
여기서 반가운 분을 만나다니
입춘대길..😍 😄
반갑게 동행하며
즐거움은 배가 되고~😍😍👭
어느새 적갑산 통과~~
이곳에
내가 발견해서 이름 붙인
손가락 소나무가 있다
유 후~👍😁😍
군데군데 기대 이상으로
하얀눈을 밟을 수 있어
마냥~~즐거움~ 뿜~ 뿜~~
저 건너 예봉 정상이 보이고
하얀눈 속에 앙상한 빈가지 나무
이 처럼 하얀 겨울산은
그림 처럼 멋지다👍👍
패러글라이드 타는 곳
제법 눈이 많이 남아 있는
음지로 우회하며
눈 위에 털썩 앉아
시원한 맛을 본다.. 😍😍😁
드디어 예봉 정상!
아스라이 걸어 온 능선을 바라보며
언제 천마산까지 함
도전해 볼까나..ㅎㅎ
하산길은 계곡길과 직선 코스
두 갈래 길인데
직선 코스로 내려오면
대부분 계단 길이라 시간 단축이 되고
다소 편하다
하산 후 먹는
지역 특산물 미나리전 &
캬~ 막걸리~~~! 😄😁😍
약 13km, 5시간 반 소요
다음 산행은?.....
#운길산역~운길산
#운길산~적갑산~예봉산 연계산행
#예봉산~예봉산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