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6봉, 5문
불광역~1봉(족두리봉)~2봉(향로봉)
~3봉(비봉,사모바위)~4봉(승가봉)
~5봉(문수봉)~1문(대남문)~
2문(대성문)~3문(보국문)~
4문(대동문)~5문(동장대,용암문)~
도선사(하룻재)~6봉(영봉)~육모정
~우이역 ~ Go~Go ~~
싸늘함이 사라지고
온기가 느껴지는
따스한 봄이로다~!
불광역 2번 출구를 시작으로
구기터널 방향 10분 가량 직진
족두리봉 들머리로 진입한다

약 500m 오르면
바위길에서
족두리봉 직진길과
우틀 길이 나오는데
갈길이 멀어 봉은 오르지 않고
우틀해서 가다가
족두리봉을 오르는
암벽등반가들을 본다
보는 것 만으로도 후덜덜~~~


족두리봉 우측으로 돌아
계단을 올라서면 능선이 시작되고
우람한 <1봉 족두리봉> 뒷면을 본다

다음은 <2봉 향로봉>
오래전 두 번 오르내린적이 있는데
상당히 위험해
지금은 통제 중
향로봉을 끼고 우측으로 돌면
어떻게 생명을 이어가는지
암벽에 뿌리를 내리고
놀라운 자태로 살아가는
소나무 한그루..🌲😍

멀리 비봉도 보이고..
족두리봉 길과
향로봉 암릉길은
제법 힘든 길로 땀 좀 뺀다

향로봉 마지막 계단을 올라서면
<3봉 비봉, 사모바위> 가는 길은
다소 수월하다



<4봉 승가봉> 오르는 길에
뒤돌아 서서
지나온 사모바위~비봉~향로봉의
멋진 삼각 자태를 본다👍


승가봉을 지나면
통천문 너머로
마치 새로운 세상을 만난듯
설악산의 공룡능선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



또 하나의 힘든 오르막
덜 위험한 길로 오를 것인가
위험한 길로 오를 것인가
쫄깃한 긴장감과
뷰ㅡ를 보는 재미는
당연 위험한 길이지
직벽으로 오르긴 하나
안전 손잡이가 있어
재미나게 오르는
<5봉 문수봉>




1봉 부터~ 5봉까지는
꽤나 힘이 들어야 오를 수 있는
대부분 암릉길 ~
문수봉 넘어서면
<1문 대남문>
이곳 부터는 다소 부드러운
능선길~

산에 사는 누런 유기견이
허기진 모습으로
등산객 주위를 맴도는
애처로운 모습에
간식을 꺼내 주자 금새 먹어 치운다


다음 성문은
<2문 대성문>

서서히 허기가 느껴질 때 쯤
몇 년 째 공사 중인
<3문 보국문> 통과

나의 아지트,
뷰가 좋은 바위에서
에너지를 보충 할려고 했는데
헐~ 지나쳐 버렸네
어느새
<4문 대동문> 이 나온다
공사 중이라 통과 ~~

그 사이 한방 영양제 한알을
사탕 처럼 살살 녹여 먹으며
진행하다
마침 쉼터가 나와
에너지도 보충하고 쉬어 가기로 ~
오~ 레드양(향^^)
치즈샌드위치
커피우유
달달한 믹스커피 한잔
얌 얌 ~~
오구~맛나!.. 😍😄👍🍒..🎶


맛나게 먹고 났더니
기운이 새로 샘솟는 듯
탱글 탱글해진 걸음으로
씩씩하게
동장대 올라
날렵한 선을 바라보니
최고 지휘관이 사용한 곳 답게
예술이다!


동장대 지나면
걸어 온 길 중
가장 부드러운 길을 걷게 되고
옛 약수터 겸 대피소를 지나
<5문 용암문>으로 빠진다
더 진행해서 백운대로 돌면
꽤나 빡세지므로 패스 ㅡ


우이동으로 빠지는
하산길도 되지만
영봉으로 가기 위해
1km 남짓 조금 쉬운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도선사를 통과하게 된다
천천히 걷는 것 보다
살짝살짝 잰걸음으로 속도감 있게
내려오면 몸이 처지지 않고
생기가 돈다(나만의 스킬ㅋ)😁
지붕 너머로 보이는 ㅡ 영봉"



아 ~
영봉아 ~~!

도선사를 지나
백운대길로 하루재까지
돌계단을 약 700m 올라야 하는데
대부분 이 곳에서 거의 맥이 빠져
기진맥진 힘겹게 오르는 곳
특히 여름엔 많이 지친다는,,
그러나 오늘은 컨디션이 좋다👍😄

화장실 들렸다가
몸을 가벼이 하고
쭈~욱~ 한방에
하루재 올라 서면
거대한 인주봉이 마주 보인다

물 한 모금 마시고
다리 스트레칭 후
마지막 봉우리
<6봉 영봉>
200m를 한번에 오른다


영봉에서 바라보는
인수봉의 자태는
정말 압권이다.. 👍
그 옆이 백운대!

이제 하산길
육모정 우이동으로
3km 내려가는 길에
건너편 도봉산의 전경이 펼쳐지고
오봉도 보인다


용덕사 보다 큰 바위

바위에 기생하는 넝쿨이
잎이 없을 땐 그림 같다

휴 ~
다 내려옴

산행 시작 전에는
컨디션이 살짝 인좋아
종주 할 수 있을까
중탈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중간 중간 컨디션을 잘 끌어올려
잘 완주 했네 ㅋ
결국
"힘이 들어야
힘이 난다는 운동의 원리"
약 15km, 7시간 소요
*오르막 숨찰 때 잠시 숨고르기
*점심 식사 시간과
*사진 찍는 시간 외에는
거의 쉬지 않고 진행
더운 여름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거리에 비해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라
신체가 골고루 깊게 운동되고
잘 끝내고 나면
다음 산행 준비 &
자신감 뿜 뿜👍👍😁

다음 산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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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 우이동